조금은 어설프지만 마음만은 진심인 우리들의 애자일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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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애자일 하자CON 마무리 정리

총 132분이 참여해주신 KB애자일 하자CON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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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애자일 하자CON 발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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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애자일 하자CON Q&A 세션 답변공유

<aside> 💡 KB의 애자일 성숙도를 자체적으로 판단을 하신다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그 이상의 성숙도를 가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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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신 팀장 :

우선 ‘애자일은 체크리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성숙도를 평가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래도 애자일빌드 팀이 수립이 되었고 서포트를 적극적으로 해주시는 리더분들이 있기 때문에 요만큼은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KB는 긍정적인 버블이 아직 계속해서 많이 피어나고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애자일을 향해서 나아가는 길은 아직 여지가 많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저희 팀의 앞으로의 역할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라고 얘기를 하면 저희 팀의 얼굴에 침 뱉기가 될 수가 있어서 이 정도로 마무리를 드립니다. 사실 저는 이 질문을 더 높은 곳에서 은행 전체의 전략을 보고계시는 저희 부행장님께 한번 들어보면 어떨까 합니다.

박기은 부행장 :

질문이 KB 애자일 성숙도를 자체 판단하시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은지 같은데. 우선 이 질문에서 애자일이 뭔가요? 앞에 계신 분 중에 누가 한 분의 답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애자일이 무엇인지 정의가 되면 어느 정도의 성숙도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지 않을까요?

길도현 코치 :

저는 아까 제 발표 내용을 말씀드리면 무언가 각자 주어진 것을 하기 위해서 애자일을 하는데요. 그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고객이 자신이 될 수도 있고 비지니스 적으로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조직 내부일 수도 있고 해서, 이러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팀으로 가장 짧은 주기로 일하는 방식, 이 모든 것이 애자일이 아닐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박기은 부행장 :

이런 답변이 자주 나오는데요. 어떻게 측정할까요? 저런 답변의 기준으로는 저희가 측정하는 방법을 정량화하기는 어렵고 어떤 특징들을 나타내는 단계들을 정의하고 어느 단계에 들어가 있나라는 걸로 측정할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습니다. 저는 머릿속에 다섯 정도의 단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1단계는 애자일이 뭐예요? 단계이고요. 2단계는 애자일 해봤어요. 3단계는 하고 있어요. 4단계는 그래서 결과가 나오고 있어요. 5단계는 또다시 애자일이 뭐예요? 단계일 것 같습니다. 즉, 최고의 단계에 가면 다시 애자일이 무너지 물어볼 필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KB는 약간 2단계에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aside> 💡 버블을 내부에서 터트리는 상황에 대한 코칭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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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빈 대표 :

내부에서 터트리는 상황 은 여러가지가 머릿속에 떠오르는데 사실 저는 터지는 게 자연스러운 거라고 봅니다. 가끔 그런 질문 많이 받거든요. 어디가 애자일 잘해요? 어디가 애자일로 성공했나요? 물론 그걸 물어보시는 의도는 어딘가에서 했다는 것, 잘 됐다는 걸 통해서 다음에 나도 좀 해볼 수 있겠다는 확신, 이런 것을 얻고 싶으시기 때문에 물어보시는 거겠죠. 그런데 해외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잘했다고 소문난 후에 몇 년 있다가 보면은 애자일이 맞나 싶은 곳이 있기도 합니다. 이거 항상 인생에도 생애주기가 있듯이 조직도 그렇고 팀도 그렇고 성숙기가 접어들고 다시 새로운 사이클로 접어들고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건강한 팀은 사실 다시 부활해서 올라가는 그런 사이클로 접어들고 그냥 영원히 내려가다가 그냥 터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전 터지는 건 되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기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 리더십, 경영진, 스폰서 이런 분들의 역할이겠죠. 그래서 아까 맨 마지막에 앞으로 KB에서 리더십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얘기를 하시는데 그 부분이 너무너무 중요할 것 같아요. 현장에서 코칭을 하다보면 다 애자일 전문가예요. 경영자들 이미 다 알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많고, 그런데 사실 애자일은 요리나 수영이나 태권도, 이런 거랑 사실 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알고 있는 거랑 행동하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사실 그 분들은 아쉽게도 실무에서 애자일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경험을 얻지는 못하셨기 때문에 실무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보다도 내가 애자일 리더십을 발휘 해서 이 버블이 안 터지게 혹은 내가 의도치 않게 터트리게 되는 상황이 뭐가 있을까를 고민을 해야하는 그런 교육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또 시행착오의 과정들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aside> 💡 기존 진척관리/진도관리 보고 방식의 저항을 어떻게 조율하였는가? 과거의 성과 관리 방식과 애자일 방식이 충돌하는 경우에 조율할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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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훈 이사 :